드디어 핸드크림 유목민 끝이예요!! 앞으로 다른 핸드크림은 안사려고요. 몇년 전에 네일샵에서 발라주셨던 개인소장용 핸드크림이 이거였어요!! 장미향인줄 알고 그리 찾아 헤맸는데 아카시아향이었네요.
손 예쁘단 소리 참 많이 들었었는데 애 둘 낳고 살림하다보니 손이 많이 상했어요. 애들 때문에, 식재료 만지려면 핸드크림 발라도 다시 씻어내야 하니 저녁에 자기전에만 바르게 되고 그것도 까먹기 일쑤. 찬바람 나기 시작하면 희안하게 손등 네번째손가락 부위만 트고 갈라지다가 전체적으로 거칠어지면서 부분적으로 트거든요. 보습력이 좋다고 하는건 막 씌운 느낌이라 답답하고 향 좀 괜찮다 싶으면 너무 가볍고, 그나마 카밀은 좀 괜찮아서 쓰고 있었는데 작년까지 잘쓰던 카밀도 올해 향이 어찌나 거슬리던지. 작년에 알게됐는데 사놓은 핸드크림이 남아서 쓰다가 올해 브로이 샀는데. 너무 좋네요.
처음 썼을땐 좀 가볍나? 했는데 일주일 쓰니까 속보습이 채워져서 그런가 괜찮아요. 몇년만에 "일 한번도 안해 본 손같다" 는 말도 다시 들어봤네요. ㅎㅎㅎ
대용량도 나오면 좋겠어요.
스마트스토어에서 작성된 구매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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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 2024-02-16